(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하루 앞둔 경계로 하락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로 내렸다.(금리 상승)

달러화는 미 재무장관 지명자인 스티븐 므누신의 달러 강세 발언과 경제지표 호조에도 엔화에는 오르고 유로화에는 내리는 혼조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원유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모두 긍정적으로 나왔다.

지난 1월 1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해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1만5천 명 줄어든 23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5만 명이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12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11.3% 증가한 122만6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120만 채였다.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수도 올랐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 19.7에서 23.5로 높아졌다. 이는 WSJ 조사치 15.8을 웃돈 것이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인 스티븐 므누신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금융회사가 자기자본으로 위험자산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볼커 룰'에 대해 "자기자본으로 거래한다는 개념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호를 받는 은행에서 할 만한 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볼커 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므누신 내정자는 또 최근 언론에 트럼프 당선인이 달러 강세가 너무 심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트럼프의 발언은 장기적인 것을 의미하지 않고 단기적인 측면을 언급한 것이다"며 달러의 장기 강세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므누신 내정자는 또 미국이 지속해서 3~4%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 등 모든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며 채권매입 프로그램도 기존 그대로 유지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의 물가와 성장에 대한 전망이 개선됐다면서도 매우 실질적인 수준의 통화완화가 여전히 필요하며 ECB는 필요하면 자산매입을 확대할 준비가 됐다는 의지를 다시 비쳤다.

드라기 총재는 또 유로존의 성장은 부진한 개혁에 따라 약화할 수 있으며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할 신호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 주식시장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하루 앞둔 경계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32포인트(0.37%) 하락한 19,732.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20포인트(0.36%) 내린 2,263.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7포인트(0.28%) 낮은 5,540.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내림 폭을 확대했다.

미국 경제가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 속에도 트럼프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종이 0.99%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소재, 기술, 유틸리티 등 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골드만삭스가 1.2% 내렸고 JP모건도 0.8%가량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경제 지표에도 주목했다. 경제 지표는 대체로 호조를 보여 미국 경제가 개선될 것을 시사했다.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의 주가는 이용자 수 증가 소식에 3.8%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분기 회원 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주가는 파나소닉과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2.3% 상승했다. 파나소닉은 무인 자동차 기술과 관련해 테슬라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시장 예상대로 주요 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했다. 은행은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다음날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 취임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의 정책이 구체화하기 전까지 증시는 큰 폭의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13% 오른 12.87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로 내렸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7.0bp 오른 2.461%에 거래됐다.

국채가는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가는 미 경제지표 호조 속에 전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촉발한 내림세를 지속했다.

전일 국채가는 옐런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펴며 2019년까지 매년 몇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매파적 발언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이자율 전략가들은 옐런 의장의 발언은 지난해 12월 중순 10년물 수익률 기준으로 2.6%에서 추가 상승이 막힌 후 회복하고 있는 채권시장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공포를 되살렸다고 평가했다.

레이몬드제임스는 채권시장에 "옐런 의장이 찬물을 끼얹었다"고 설명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7%에서 74%로 높였다. 올해 12월 인상 가능성은 94%에 달한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준과는 반대로 채권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통화정책 다이버전스가 주목받은 점도 국채가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 등 모든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며 채권매입프로그램도 기존 그대로 유지했다.

코메르츠방크의 데이비드 슈나우츠 전략가는 "드라기 총재는 최근의 경제 변화에 고무받으면서도 너무 낙관하지 않는 등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일부는 드라기 총재는 물가가 앞으로 1~2개 분기 동안 높아진다면 매파적인 정책을 펼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겼다는 풀이를 내놨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수익률은 2bp 오른 0.372%, 같은 만기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2.3bp 상승한 1.9705에서 마쳤다.

씨티그룹은 ECB가 드라기 총재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양적완화(QE)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의 윌렘 뷰이터 이코노미스트는 ECB는 드라기 총재 임기가 만료되는 2019년까지 QE가 이어질 수 있도록 QE 축소(테이퍼링)를 매우 천천히 진행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두고 미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여, 국채가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의 짐 오설리반은 "고용 성장 추세가 매우 좋은 상태라는 점을 믿는다"며 "이는 실업률을 추세 밑으로 더 떨어뜨릴 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은 "이날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1973년 7월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해 11월 12일 수준보다 단지 1천 명이 많다"며 다만 이 지표는 연초에 변동성이 큰 데다 지난주 '마틴 루서 킹의 날'로 휴일이 있었던 점이 일부 왜곡을 초래한 거 같다고 진단했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다음날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낙폭을 급하게 줄였다.

이날 실시된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에서 물가 상승 기대 덕분에 2003년 발행되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강한 수요가 몰렸다.

10년 만기 TIPS는 연 0.436%에서 발행됐다.

10년 만기 미 국채와 TIPS 간 수익률 차이(BER, break-even rate)가 한때 6bp 오른 2.09%포인트에 달해,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아졌다.

이는 국채시장 참가자들이 앞으로 10년간 평균 물가가 2.09%에 달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BER은 올해 초에도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를 잠시 넘은 적이 있다. 지난해 6월에는 1.36%포인트, 2월에는 1.21%포인트에 불과했다.

전략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는 결국 트럼프의 정책에 달렸다는 점에 주목했다. 재정확대 정책이 미 경제 성장을 가속한다면 연준은 시장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횟수 전망을 세 차례로 높인 바 있다.

반대로 트럼프 정책이 실망스럽게 끝난다면 국채수익률은 하락하고, 연준도 금리 인상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RBS 증권의 블레이크 거윈 전략가는 배심원은 아직 연준이 올해 세 번 인상할 수 있는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옐런 발언은 해석의 여지가 있다. 올해 두 차례의 인상만을 내다본다"고 판단했다.

거윈은 연준은 재정정책이 명확해지는 6월까지 기다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현재 시장의 채권수익률 상승 베팅액은 2008년 이후 최대치다.

TD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주에 헤지펀드와 머니매니저들이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 베팅한 순선물 계약은 1천7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미 대선이 끝난 주에는 422억 달러에 불과했다.

◇ 외환시장

달러화는 미 재무장관 지명자인 스티븐 므누신의 달러 강세 발언과 경제 지표 호조에도 엔화에는 오르고 유로화에는 내리는 혼조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4.79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4.29엔보다 0.5엔(0.43%)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066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638달러보다 0.0022달러(0.20%)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2.38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1.60엔보다 0.78엔(0.63%) 높아졌다.

달러화는 전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촉발한 기준금리 인상 기대 속에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존 정책 고수로 통화정책 다이버전스가 부각돼 엔화에 상승 출발했다.

전일 달러화는 옐런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펴며 2019년까지 매년 몇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매파적 발언으로 상승한 바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7%에서 74%로 높였다. 올해 12월 인상 가능성은 94%에 달한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의 물가와 성장에 대한 전망이 개선됐다면서도 매우 실질적인 수준의 통화완화가 여전히 필요하며 ECB는 필요하면 자산매입을 확대할 준비가 됐다는 의지를 다시 비쳤다.

드라기 총재는 또 유로존의 성장은 부진한 개혁에 따라 약화할 수 있으며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할 신호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유로화는 이에 따라 달러화에 한때 1.0590달러까지 내리는 약세를 보였다.

RBS의 브라이언 다잉거필드 전략가는 "드라기는 근원 물가의 상승을 아직 보지 못했고, 이는 비둘기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미이다"며 "드라기는 물가를 주목하면서 완화정책에 집중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ECB가 드라기 총재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양적완화(QE)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부는 드라기 총재는 물가가 앞으로 1~2개 분기 동안 높아진다면 매파적인 정책을 펼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겼다는 풀이를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나온 미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여, 달러에 힘을 실었다.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의 짐 오설리반은 "고용 성장 추세가 매우 좋은 상태라는 점을 믿는다"며 "이는 실업률을 추세 밑으로 더 떨어뜨릴 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다음날 예정된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므누신 내정자의 달러 강세 발언에 소폭 더 올랐다가 방향을 돌연 바꿨다.

달러화는 한때 엔화에 115.61엔까지 올랐으나 므누신 발언 후에 매도세가 커지며 114.60엔으로 1엔이나 급하게 빠지기도 했다.

유로화도 달러화에 반등한 후 오름폭을 유지했다.

므누신 내정자는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최근 언론에 트럼프 당선인이 달러 강세가 너무 심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트럼프의 발언은 장기적인 것을 의미하지 않고 단기적인 측면을 언급한 것이다"며 "달러 강세는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므누신 내정자는 이어 달러의 장기 강세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므누신 내정자는 또 미국이 지속해서 3~4%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는 전일 상무장관 내정자인 윌버 로스가 청문회에서 트럼프의 정책이 실행된다면 3% 후반의 연간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외환 전략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는 결국 트럼프의 정책에 달렸다는 점에 주목했다. 재정확대 정책이 미 경제 성장을 가속한다면 연준은 시장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세 차례로 높인 바 있다.

CBA의 엘리어스 해다드 전략가는 이날 지표는 미국 이자율의 상승 기대를 뒷받침하고 달러 상승에 우호적이었다며 다만 달러 상승 폭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 실행과 내용이 얼마나 명확할 것인지에 따라 제한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반대로 트럼프 정책이 실망스럽게 끝난다면 국채수익률은 하락하고, 연준도 금리 인상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RBS증권의 블레이크 거윈 전략가는 배심원은 아직 연준이 올해 금리를 세 번 인상할 수 있는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옐런 발언은 해석의 여지가 있다. 올해 두 차례의 인상만을 내다본다"고 판단했다.

거윈은 연준은 재정 정책이 명확해지는 6월까지 기다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원유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9센트(0.6%) 상승한 51.37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OPEC 회원국의 원유 생산 감소를 확인해준 데 따라 강세를 보였다.

다만 유가는 장중 미국 원유채굴장비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 폭을 줄였다.

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OPEC의 지난해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이 32만 배럴 줄어 3천309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가는 그러나 장중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증가 발표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EIA는 지난 13일로 마감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23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일 미국석유협회(API)는 같은 기간 원유재고가 50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S&P 글로벌 플랫츠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90만 배럴 감소였다.

EIA에 따르면 휘발유 재고는 600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100만 배럴 줄었다.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은 유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올해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18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주요 산유국의 감산 이행으로 유가가 높아지면 미국이 셰일오일 생산을 증가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다.

EIA는 2월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1월 대비 하루 4.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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