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김현전 흥국자산운용 대표가 무난히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김현전 대표의 연임을 결정하게 된다. 내부적으로는 이미 연임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3월18일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현전 대표는 1986년 삼성경제연구소 산업분석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동양증권 국제영업팀장, 동양자산운용 기관 영업 팀장 등을 거쳐 유리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에서 근무했다.

흥국운용 대표로 취임하기 전까지 2005년부터는 한투운용에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수립 및 진행, 상품 전략, 채널 및 기관 영업, 연기금풀·솔루션 운용 등을 담당했다.

흥국운용 수장을 맡으며 그는 채권형 펀드 확장 등에 힘을 쏟았다. 수탁고 규모는 20조원에서 29조원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채권형 헤지펀드를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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