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용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을 위해 실시할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구체적인 정책제시를 기다리며 관망심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안정적인 상승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까지는 단기 트레이딩 관점의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대형주를 중심으로 지수의 상승이 이끌어져 왔던 것을 감안했을 때 업종별 키맞추기 장세가 나타날 공산이 크다"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부진했던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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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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