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투자여건 악화로 이차마진이 나빠졌지만, 보장성 연납화 초년도 보험료는 전년보다 11% 증가했다"며 "신상품 출시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 개선 폭은 현재 4% 정도로 감소하고 있다"며 "위험손해율 상승이 핵심으로 당분간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대한생명 증가 상승은 증시 전체적인 반등 영향으로 봐야 한다"며 "부채부담이율이 높아 투자 여건에 따라 실적이 가장 크게 좌우되는 종목"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증권은 대한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9천원을 유지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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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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