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국토해양부가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인 파주 유니온아크와 광명 엠시에타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조정안을 오는 30일 발표한다.

국토부관계자는 16일 "파주 운정 복합단지개발사업(유니온아크)과 광명역세권 복합단지개발사업(엠시에타)에 대한 조정위원회를 오는 30일 열고, 확정된 조정안을 이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앞서 오는 21일 조정소위원회에서 조정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에따르면 30일 열리는 조정위원회는 한만희 제1차관과 박상우 주택토지실장, 김재정 토지정책관 등으로 구성된 정부인사와 민간인사 등 총 1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 관계자는 "국토부는 유니온아크 프로젝트(2조6천억원)와 엠시에타(1조2천억원)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이자납부기간을 연기하고 사업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국토부는 지지부진한 공모형 PF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5개 사업을 조정대상에 포함시키고, 지난 6월 남양주 별내 메가볼시티 사업과 마산로봇랜드 사업, 고양관광문화단지 1구역 사업에 대한 조정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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