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8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16년래 최고치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보인 데다 뉴욕 주가가 오르는 등 위험 선호가 다시 강해진 영향으로 내렸다.

달러화는 채권을 팔고, 주식과 달러화를 매수하는 '트럼프 거래'가 부활한 영향으로 올랐다.

뉴욕 유가는 리비아의 원유생산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감산 연장 기대에 상승했다.

이날 공개된 3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월가 예상을 상회하며 약 1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985년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125.6을 기록해 전월 116.1 대비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14.1로 전망했다.

3월 여건지수는 전월 134.4에서 143.1로 상승했다. 3월 기대지수는 전월 103.9에서 113.8로 올랐다.

소비자신뢰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정책 기대로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이번 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건강보험개혁법안인 '트럼프케어' 철회 영향을 반영하지 않았다.

지표 산출을 위한 설문은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 시도 전인 3월 16일을 기준으로 마감됐다.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상품수지(계절 조정치) 예비치의 적자 규모가 전달 688억 달러에서 648억 달러로 5.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655억 달러였다. 상품수지는 서비스부문을 포함하지 않는다.

경제학자들은 무역적자의 감소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상무부는 다음 주 초에 전체 무역수지를 내놓는다.

3월 리치먼드 지역의 제조업 활동도 7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3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17에서 22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4에 불과했다. 22는 2010년 4월 이후 가장 높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지난 1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경기 호조에 따른 주택구매 증가로 31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5.9%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년 대비 5.7% 올랐다.

1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전년 대비 5.7% 높아졌다. 12월에는 전년 대비 5.5%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에 대한 전문가 예상치는 전년 대비 5.6% 상승이었다. 20개 대도시 중 시애틀, 포틀랜드, 덴버는 주택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디시스의 데이비드 블리처 매니징 디렉터는 "올해 세 차례나 네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있다면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우려가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올해 기준금리가 두 번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셔 부의장은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연준은 미국 의회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세금 삭감과 기반시설 투자 계획에 대해 기다리고 지켜보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에스더 조지 총재는 소비 분야의 낙관론을 바탕으로 기준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나 속도는 점진적이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조지 총재는 오클라호마의 미드웨스트시티에서 가진 연설에서 "빠른 금리 인상으로 경제에 충격을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점진적으로 경기부양책을 계속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시장에 충격을 가져올 0.5%포인트 금리인상 보다는 최근과 같은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연준이 인내심을 가지고 점진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진단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16년래 최고치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52포인트(0.73%) 상승한 20,701.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98포인트(0.73%) 높은 2,358.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77포인트(0.60%) 오른 5,875.1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제히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여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4%가량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산업, 소재도 각각 1% 넘게 강세를 보이는 등 전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세금개혁 정책 등을 주목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던 '트럼프케어'가 의회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세금개혁 등 다른 정책 단행에 다시 기대를 걸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주목했다.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주가는 총 12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1.7% 상승했다.

GM의 주가는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인 데이비드 아인혼이 보통주를 두 종류로 나눠 주가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한 이후 2.4% 올랐다.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중국남방항공 지분 매입 계획에 2% 상승했다. 아메리칸항공은 2억 달러 규모의 중국남방항공 지분을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가든을 운영하는 다든 레스토랑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9% 넘게 올랐다.

이 회사는 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32달러, 매출이 18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27달러와 18억7천만 달러를 웃돈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소비 심리 개선 등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6월과 7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0.7%와 50.3%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 내린 11.50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보인 데다 뉴욕 주가가 오르는 등 위험선호가 다시 강해진 영향으로 내렸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3.8bp 오른 2.411%에 거래됐다.

국채가는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성장정책 실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불확실성으로 5년물 국채입찰 부담에도 상승 출발했다. 한때 10년물이 2.359%였다.

지난주 '오바마케어' 대체법안인 트럼프케어가 의회 통과 불확실성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아예 의회 상정이 철회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대선 이후 진행됐던 채권 매도, 주식과 달러 매수의 '트럼프 거래'가 되돌려졌다.

이자율 전략가들은 오후 예정된 340억 달러 어치의 국채입찰과 트럼프 불확실성에 대한 뉴욕증시 반응,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등의 연설을 주목했다.

브린캐피털의 매니징 디렉터는 "시장은 여전히 과매도(숏) 포지션이고, 트럼프 정책의 입법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뉴욕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 트럼프 거래의 되돌림이 더 진행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와 달러화가 오르자 국채가가 반락한 후 가파르게 낙폭을 확대했다.

3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월가 예상을 웃돌며 약 16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해 대선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 기대로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이번 지표는 트럼프케어 철회 영향을 반영하지 않았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은 금융시장과 재계의 인내심이 줄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트럼프의 친성장책의 구체적 내용을 못 듣는 것을 우려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타났다며 다만 설문 완료 시점은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뉴라이프자산관리의 마이크 로리지오 선임 거래자는 이 지표는 상당히 좋은 지표 패턴을 재확인해주면서 전망이 밝아진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이 지표는 1분기 소비지출 약화가 단기적일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면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 둔화에 대한 공포를 달래줬다고 평가했다.

애틀랜타 연은은 1분기 GDP를 1.0%로 전망했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5년물 입찰 호조에도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으로 '트럼프 거래'가 지속해 낙폭을 줄이지 않았다.

옐런 의장은 연설에 나섰지만, 통화정책과 경제전망과 관련한 언급이 없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올해 기준금리가 두 번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연준은 미국 의회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3% 반영했다. 이날 개장 초에는 48.5%였다.

이날 미 재무부는 340억 달러 어치의 5년 만기 국채를 연 1.950%에 발행했다.

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2.37배로, 지난달의 2.29배를 웃돌았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68.9%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였다. 직접 낙찰자들의 낙찰률은 4.8%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오전에 뉴욕증시와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채가가 내려 싸진 점이 일본, 독일, 영국 국채대비 미 국채의 매력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입찰 후 10년물 수익률은 2.394%에서 거래됐다.

전략가들은 일부에서 트럼프케어의 실패가 '쓴 약'으로 작용할 경우 트럼프 정부가 재정정책의 입법에 더 결단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한다며 다만 현재 시장에는 강세, 약세론자 모두 머뭇거리기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이 전일 마감한 국채 고객 설문에서 국채가 강세 전망 비율은 전주의 23%에서 16%로 줄었다. 국채가 약세 예상 비율도 23%에서 20%로 감소했다. 중립 의견은 54%에서 64%로 늘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프라빈 코라파티 헤드는 미 경제가 성장 동력을 잃는다는 신호가 없다면 10년물 수익률이 2%로 떨어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올해 들어 10년물 기준 2.3~2.6%의 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 국채 수익률곡선의 성격이 '베어 플래트닝'에서 '불 플래트닝'으로 변하고 있다는 진단도 등장했다.

웰쓰스트래지스앤드매니지머트의 토마스 바이른은 최근 트럼프케어의 실패가 물가 상승과 더 나은 경제 성장을 반영한 베어 플래트닝 성격의 수익률 곡선을 안전자산 선호와 성장 및 물가 상승 기대의 후퇴를 반영하는 불 플래트닝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른은 투자자들과 자문사들, 전략가들은 시장이 왜 이런지, 앞으로 무엇을 할지 알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외환시장

달러화는 채권을 팔고, 주식과 달러화를 매수하는 '트럼프 거래'가 부활한 영향으로 올랐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1.11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0.61엔보다 0.5엔(0.45%) 높아졌다. 한때 111.20엔까지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081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64달러보다 0.0053달러(0.49%) 내렸다. 장중 1.0797달러까지 낮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0.14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0.18엔보다 0.04엔(0.03%) 밀렸다.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을 주목하면서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로 출발했다.

전일 달러화는 지난주 '트럼프케어'의 의회 상정이 철회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등 친성장정책이 실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로 내렸다.

이날 아시아장에서 달러화는 트럼프 불확실성이 가격에 반영되면서 추가로 더 밀리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데일리FX의 일리야 스피박 전략가는 "달러화는 트럼프케어의 실패 영향과 트럼프 거래 되돌림을 소화한 후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외환 전략가들은 트럼프 불확실성에 대한 뉴욕증시 반응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등의 연설을 주목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와 국채금리가 오르자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모두 오름폭을 높였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국채금리가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으로 더 오르자 엔화와 달러화에 오름폭을 더 확대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해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전일보다 0.6% 오른 99.72를 보였다.

전략가들은 일부에서 이번 트럼프케어의 실패가 '쓴 약'으로 작용할 경우 트럼프 정부가 재정정책의 입법에 더 결단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전보다 친성장정책에 대한 기대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전략가는 "시장은 여전히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재정정책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해한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트럼프케어의 실패는 계획된 세제개편안 실행도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유로화는 프랑스 대선 불안 때문에 약세 전망이 등장했다.

ING은행은 프랑스 대선이 다가올수록 투자자들이 예민해지면서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1.08달러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프랑스 극우정당 후보인 마린 르펜이 최종 결선에서 이길 가능성은 작다며 하지만 오는 4월 23일인 대선 1차 투표일이 가까워지면서 시장의 우려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유로화가 엔화와 스위스프랑화에 대해서 하락하는 것을 헤지하는 한 달 만기 옵션을 매수하는 가격이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비싸졌다고 덧붙였다.

◇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리비아의 원유생산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감산 연장 기대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4센트(1.3%) 상승한 48.37달러에 마쳤다. WTI 가격은 약 1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리비아 원유생산이 제한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과 주요 산유국이 감산을 6개월 연장할 수 있다는 기대로 오름세를 보였다.

리비아에서는 임금 분쟁으로 무장단체가 파이프라인을 폐쇄하면서 하루 25만 배럴 생산에 지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리비아는 4월까지 하루 생산량을 80만 배럴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하루 7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유가 안정을 위해 OPEC 회원국과 일부 비회원국이 감산을 6개월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앤디 리포우 대표는 "저유가는 OPEC이 생산 감축을 6개월 연장하도록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WTI 가격은 약 10%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쿠웨이트와 알제리, 베네수엘라, 러시아, 오만의 대표가 최근 감산 합의 이행 상황 점검을 위해 회동했으나 감산 연장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

다만, 이들은 다음 달 회동에서 합의 이행 상황을 다시 검토할 것이며 감산 기한 연장 권고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이 가속하는 것은 산유국들의 감산 노력 영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되는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에도 주목하고 있다. 다음날 오전에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원유재고를 발표한다.

S&P 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3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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