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엔-원 재정환율의 하락세가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 부총리는 8일 한국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 직후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환율의 방향과 수준, 전망을 언급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부적절한 것 같다"면서도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의 국회 통과에 대해 "추경 통과로 경기 회복의 기반이 갖춰졌다고 본다"며 "부동산 대책 등 이미 수립된 정책을 잘 추진하면 경기 회복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또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 다음으로 계획 중인 정책에 대해서는 "고용률 70% 관련해 고용노동부에서 (정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일자리 창출계획이 고용률을 목표로 한 만큼 과거와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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