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산업은행이 역외 위안화표시 채권인 딤섬본드의 증액발행(Re-Open)에 성공했다.

5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산은은 전일 저녁 6억위안의 딤섬본드를 발행했다.

지난 6월14일 3년 만기로 발행한 10억위안 딤섬본드를 증액하는 방식이었다.

증액발행이란 기존에 발행했던 채권과 동일한 조건(만기, 표면금리)에서 현재의 가격으로 금액을 늘려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발행한 딤섬본드는 발행금리는 3.3%다. 6월 발행 때와 같다.

산은은 당초 5억위안 정도의 발행을 예정했으나 투자수요가 늘면서 규모를 6억위안으로 확대했다.

이번 발행의 주관사는 바클레이즈와 BNP파리바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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