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5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일을 맞아 뚜렷한 지준 변동 요인이 없는 가운데 소폭의 잉여 분위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특별한 변동 요인이 없어 당일 지준은 소폭의 잉여세로 마감될 것"이라며 "이날 실시되는 재정자금 방출 규모가 적을 경우 잉여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시장 참가자들은 오전부터 은행간 조정 자금이 많아지는 한편, 증권사와 외국계은행의 거래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일 하루짜리 콜 금리는 기준금리보다 1bp 높은 연 3.01%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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