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5일 오후 1시46분 현재 전일대비 1.90원 오른 1,1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1.55%로 낙폭을 키우고 삼성전자가 주당 12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호주달러 역시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 상승에 영향을 줬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에는 네고물량이 집중되면서 다소 밀리는 느낌이었는데 오후에는 결제수요가 탄탄히 유입되고 있다"며 "증시와 호주달러가 하락하면서 비드가 강한 듯하다"고 말했다.
B은행의 또 다른 외환딜러는 "위에서 네고물량이, 아래에서 결제수요가 지속되는 양상"이라며 "역외 NDF 투자자는 조용한 흐름이어서 1,134.00~1,136.00원 레인지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장 대비 0.0030달러 내린 1.2535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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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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