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21일 외국인 매수세와 통신주 강세로 7거래일 연속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34%) 오른 2,450.06에 마감돼 주간 상승률이 1.47%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또다시 새로 썼다.

외국인은 2천82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56억원, 2천203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8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천60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3% 내렸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1.73%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14% 약세였고 현대차는 0.34%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2.82% 올랐다.

호실적을 보인 은행주가 나란히 강세였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4%, 3% 이상 올랐다.

요금 인하 리스크에 대한 경계가 완화되며 SK텔레콤, KT가 각각 2.85%, 2.26%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72%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은 1.11%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0.01%) 오른 676.60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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