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은행 7월 인사에서 금융시장과 밀접한 금융시장국, 국제국, 외자운용원 내 인사는 언제나 시장의 관심 사안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김태경 전 준법관리인(2급)이 금융시장국 자본시장부장을 새로 맡는다. 황인선 전 금융시장국 자본시장부장(1급)은 국고증권실장을 맡는다.

한은은 이번 인사에서 전문성있는 2급 팀장의 부장 발탁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한은은 김석원 전 정책총괄팀장을 통화정책국 정책연구부장으로, 박광석 전 글로벌 정부채1팀장은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으로 선임했다.

금융시장국에서는 서정의 전 통화정책국 정책연구부장이 1급 승진하면서 조사국 부국장으로 이동했다.

외자운용원의 변화도 있었다.

외자운용원에서는 유창호 전 투자운용 1부장이 전북본부장으로 이동했고, 이 정 전 외자운용원 부원장이 투자운용 1부장을 담당한다.

안성봉 전 운용지원부장이 부원장으로 승진했고, 서명국 전 외자운용원 운용기획팀장은 경기본부 기획조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제국은 팀장급이 주로 이동 대상이었다.

공철 전 조사국 동향분석팀장, 전현우 전 비은행분석팀장 등이 새로 합류했다.

이은간 전 외환심사팀장은 기획협력국으로, 양대정 외환회계팀장이 광주전남본부로 이동했다.

한편, 외환시장팀에서 시장 기획을 담당하던 조남현 차장이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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