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림산업이 오는 28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 업무, 판매, 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주거 2개 동과 아트센터,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주거부분은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로 조성된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당해)과 3일(기타지역)에는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0일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심사 중이며 3.3㎡당 4천만원~5천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세대 수를 3세대로 조합(9층 이하 4세대 조합)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다. 세대 내부에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일부세대 제외)가 적용된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콘크리트 두께를 250mm(일반 210mm)로, 층간차음재 두께를 60mm(일반 30mm)로 높여 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욕실에는 층상배관시스템을 적용해 배관소음을 줄이고, 기둥식 구조를 통해 진동전달소음도 최소화한다.

외부 방문객들로부터 사생활을 지킬 수 있는 입주민 전용 비밀의 정원도 독특한 대목이다. A동과 B동 앞에 각각 2곳이 들어서며, 지하1층 드롭오프존(Drop-off Zone)과 연결된 계단식정원, 1층에 조성되는 휴게정원으로 구성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주택전시관은 강남구 언주로 812(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159㎡ 예상도. 대림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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