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채권전문가 대부분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여명 중 99명이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인 종합 BMSI는 94.6으로 지난달보다 6.7포인트 상승해 8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다.

환율 BMSI는 93.0으로 지난달보다 9.0포인트 올라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호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막대한 가계부채 증가로 기준금리 인상 시 원리금 상환부담이라는 부작용이 있다"며 "이달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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