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中, 자본유입 때까지 위안화 강세 용인"
ING "中, 자본유입 때까지 위안화 강세 용인"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7.09.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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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ING는 중국 정부가 자본유출이 유입세로 돌아설 때까지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아이리스 팡 ING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8월부터 더 이상의 자본유출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도 중국 정부는 자본유입이 유출세를 꾸준히 웃돌 정도가 될 때까지 위안화가 오르도록 내버려둘 것이라고 말했다.

팡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말 위안화가 달러당 6.65위안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8월에만 위안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2.0% 절상됐다. 한 달 절상률로는 2005년 7월 이후 최대였다.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가파를 절하를 억제하기 위해 기업과 개인들의 자본유출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덕분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심리적 지지선인 3조 달러를 겨우 넘어섰다.

팡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는 갑작스러운 대규모 자본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자본 흐름을 통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2년 내 본토 기업들이 역외 대출을 갚을 시기가 도래하면 위안화의 절하 압력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팡은 중국 기업들은 해외 기업 인수 때 역외에서 자금을 조달해왔으며 이는 향후 위안화의 절하 압력으로 작용해 중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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