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파운드화가 영국 산업 연맹(the Confederation of British Industry)의 9월 소매판매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폭을 축소했다고 다우존스가 27일 보도했다.

CBI에 따르면 이달 소매업체들의 42%가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는 2015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한, 37%의 응답자들은 10월에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 후 1.3424달러에 거래돼 지표 발표 전 1.3392달러로 하락폭을 줄였다.

그러나 파운드화는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해서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소매판매 증가는 영국 중앙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할 수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BOE가 오는 1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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