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외 채권판매정보집중시스템은 금융투자회사가 당일 판매예정 채권의 투자정보 즉, 종류와 잔존만기, 신용등급, 표면금리 및 수익률 등을 금융투자협회에 제출하면, 금투협은 금융투자회사들의 장외채권판매정보를 채권몰(www.bondmall.or.kr)을 통해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투자자는 채권몰에 집중된 장외채권 판매정보를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융투자회사를 방문해서 투자대상채권을 선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즉, 복수 금융투자회사 간 판매수익률(가격)을 비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채권몰은 채권종류와 신용등급, 잔존만기 및 수익률 등 투자자가 직접 원하는 조건을 설정해서 투자대상채권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투자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발행정보, 유통정보, 현금흐름 및 가격비교 등 연관정보와 채권투자의 이해를 높이고자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2007년 8월 소매채권시장을 개설했고, 2009년 10월 금융위원회의 '채권 유통시장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2010년 2월 금융투자협회에서 채권판매정보집중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정책금융부 이호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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