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 최대 은행인 코먼웰스은행(CBA)은 "호주 고용시장은 여전히 너무나 느슨하고, 임금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여건"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준금리 대응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먼 이야기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미국 경제의 다음 침체기 이전에 RBA는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을 수 있다"며 "결국 다음 금리 조정은 인하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내셔널호주은행(NAB)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미국이 오는 2020년까지는 경기 침체에 들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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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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