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성폭력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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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며 SNS에 피해 사진을 올렸습니다.
 
2017년 한 대학가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A씨가 매니저의 성추행 사실을 SNS에 폭로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SNS에 폭로글을 올린 A씨는 되려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당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혹시 나도 데이트 폭력 피해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데이트 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죠.
그렇다면 데이트 폭력을 당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표해야 합니다.
그 후 지인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려, 도움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일 물리적, 신체적 폭력을 당했다면 바로 수사기관에 연락해야 하죠.
 
신고 후 병원에서 상해 진단서 필수입니다.
“상해진단서는 핵심 증거가 됩니다. 또한 전후 상황을 알 수 있는 카드 명세서, 메신저 대화 내용도 기록해두면 좋습니다.”
 
먼저 인권보호단체에서 받는 상담 및 법적 지원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최근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이후 명예훼손 등 불필요한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되도록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이정식 변호사는 “합의나 사과 때문에 접촉이 필요하다면 변호사와 경찰을 통해 연락하라”고 조언합니다.
 
데이트 폭력 피해시 1366번으로 문의하세요
신고나 대처, 피해 회복에 어려움이 있다면 관련 단체에서 받는 상담도 도움이 됩니다.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는 법률 비용,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데이트 폭력은 제 3자의 문제일까요?
그동안 데이트 폭력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가 데이트 폭력에 눈물짓고 있습니다.
최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1.6%가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이 있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통제 피해’가 62.6%로 가장 높았습니다.
 
통제 피해란, 데이트 상대자로부터 행동 및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부분 사람은 이를 데이트 폭력으로 인지하지 못하죠
 
혹시 데이트 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용기를 내지 않으면 누구도 돕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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