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엔씨소프트가 시각특수효과(VFX, Visual Effects) 전문기업인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에 220억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발표했다.

포스는 지난 2009년 설립한 VFX 전문기업으로, 2017년 '옥자'와 2016년 '아가씨', 2013년 '설국열차' 등 180여편의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테마파크 특수 영상, 가상현실(VR) 영상 등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확보했다.

엔씨소프트는 포스와 엔씨 지식재산권(IP)의 애니메이션화, 최신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포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VFX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며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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