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자동차는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입사원 정기공채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제조(Manufacturing), 전략지원, 소프트웨어(S/W) 등 4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지원서는 이날 11시부터 오는 9월 10일 14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HMAT(인적성검사) 전형은 오는 10월 6일 실시될 예정이고, 해당 전형 합격자는 이후 두 차례의 면접과 채용 검진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1차 면접은 핵심역량면접, 직무역량면접으로 구성되고, 2차 면접은 종합면접, 영어면접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차는 정기공채와 별개로 신입사원 상시채용도 실시한다. 상시채용 모집은 정기공채와 같은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R&D, 전략지원, S/W 부문의 서류 접수는 정기공채와 동일하게 이날 11시부터 시작되고, Manufacturing 부문의 서류 접수는 하반기 중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서류 평가 시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적성을 고려해 둘 중 하나의 전형만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사원 채용은 2019년 8월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하며, 신입사원 채용과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인턴 채용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HMAT(인적성검사)과 1차 면접 전형을 진행해 최종 선발하고, 오는 2019년 1월부터 5주간 현업 실습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를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취업 스펙보다는 지원 부문과 직무에 대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라며 "주요 분야별 우수 인재를 적기에 발굴하고 취업 준비생에게는 입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무 중심의 신입사원 상시채용도 지속해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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