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네트웍스가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서비스 '모스트'(Most)를 기반으로 미래형 주유소를 구축하기 위해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투비소프트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올해 1월 '모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주유·정비·렌터카·주차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 통합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국내 1위 사용자환경(UI), 사용자경험(UX)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커넥티드카 커머스와 스마트스토어, 블록체인 등 핀테크 솔루션 기술 개발을 통해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미래형 주유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모스트' 사용자는 기존 예약을 통한 결제방식에서 벗어나고, 주유소에 진입한 차량에 대한 별도의 조치 없이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 서비스는 올 4분기 수도권 4개소를 시작으로 시행될 예정이고, 결과 분석에 따라 내년 초 확대하는 안이 검토된다.

양사는 추후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주유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다양한 서비스 및 보유자산의 공유를 통해 외부 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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