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동일 선사로부터 셔틀탱커 4척을 수주한 데 이은 추가 수주로 선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지난 2010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셔틀탱커 54척 가운데 37척을 수주했다. 시장 점유율은 69%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추가 수주는 셔틀탱커 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의 앞선 기술력과 독보적인 건조 경험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셔틀탱커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34척(37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sh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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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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