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CJ ENM이 디캠프(D.CAMP)와 손을 잡고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3일 발표했다.

디캠프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이후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 창업 생태계 허브로, CJ ENM은 이번에 디캠프와 함께 '디데이 위드 씨에이이엔엠(D.Day with CJ ENM)'이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계획 및 운영은 'D.Day'를 그간 계속 진행해 온 디캠프가 한다.

CJ ENM은 우승팀 및 결선 진출 팀들의 상금을 후원하고, 지원 스타트업 대상 현장 멘토링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디캠프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해, 이달 11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나 커머스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비스 출시가 임박한 스타트업, ▲초기 투자를 이미 유치한 스타트업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스타트업은 오는 20일 전문투자자 및 CJ ENM 관계자로 이루어진 심사위원과 150명의 청중 앞에서 사업계획서 발표의 기회를 갖는다. 최장 1년간 디캠프 입주, 최대 1억원을 투자 받을 수 있는 디엔젤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는다.

허민회 CJ ENM 대표는 "이번 디캠프와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사업계획을 가진 콘텐츠, 커머스 분야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 구성원들과 더불어 잘 사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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