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시트로앵(CITROEN)이 5일 도심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카(SUV) '뉴 C4 칵투스 SU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뉴 C4 칵투스 SUV는 기존의 'C4 칵투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시트로앵은 내·외부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TM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여덟 가지 주행 보조 장치를 탑재함으로써 상품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6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할인 포함) 낮췄다는 입장이다. 실제 판매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2천790만원으로 책정됐다.

뉴 C4 칵투스 SUV는 이전 모델에 비해 슬림해진 새로운 에어범프 디자인을 도어 하단에 배치하고, 면과 볼륨감을 중심으로 심플하고 감각적인 보디라인을 갖췄다.

내부는 스티어링 휠과 도어 스트랩을 가죽 소재로 마감해 고급감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C4 칵투스와 동일하다.

블루HDi 엔진과 ETG 6 변속기,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7.5km/ℓ(도심 16.1km/ℓ, 고속19.5km/ℓ) 수준이다.

에메랄드 블루, 폴라 화이트, 플래티넘 그레이, 커뮬러스 그레이, 옵시디안 블랙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안개등과 에어범프 인서트는 글로스 블랙이 기본이나 별도 판매되는 레드와 화이트, 크롬실버 액세서리로 최대 20가지의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시트로앵의 독창성과 개성을 대표하는 뉴 C4 칵투스 SUV는 브랜드 특유의 감각은 유지하면서 주행감과 승차감, 안전성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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