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의 통신사들이 5G 관련 기술 개발과 상용화 서비스에 협력한다.

6일 KT에 따르면 5일부터 양일간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Communication Corporation), 일본의 NTT 도코모(DOCOMO)와 KT는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5G 기술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LTE와 5G 등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5G 상용화 전략 ▲5G 특화 기술 ▲V2X(Vehicle to Everything) 및 사물인터넷(IoT) 활용 사례 발굴 및 공유 ▲5G 서비스 전략 등이 논의됐다.

KT는 이번 기술전략 협의체에서 논의된 5G 기술전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5G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사 간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고 2019년 3월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향후 국제 표준으로 지정된 5G 규격에 기반해 가상현실(VR), IoT, V2X, 의료 등의 상용 서비스를 위해 연동 규격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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