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올해 상반기 채권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약 179조 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전년 동기(147조 7천억원) 대비 11.8% 증가한 약 165조 2천억원을 기록했고, CD의 경우 전년 동기(9조 3천억원) 대비 58.1% 증가한 14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채의 경우 1조 8천187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고, 금융회사채의 경우 49조 2천812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43.3% 늘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27조 5천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