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13일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발표를 앞두고 강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3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1포인트 오른 13,337.46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0.40포인트 높은 1,436.96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주가가 하락압력을 받았으나 FOMC 성명 발표와 벤 버냉키 Fed 의장의 기자회견 등이 예정돼 있어 주가 움직임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30분께 FOMC 정례회의 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며 오후 2시15분께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작된다.

이들은 유로존 부채 위기 안정과 미국 대선에 따른 부담 등으로 Fed가 공격적인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점차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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