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8일 단기자금시장은 국고채 바이백과 큰 폭의 재정자금 방출 등으로 지급준비금 잉여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은 국고채 바이백 1조원과 통안계정 만기 3조원 등으로 시중 자금이 공급된다. 또한 큰 폭의 재정자금 방출도 있을 예정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재정자금 방출 등으로 당일 지준 잉여폭이 7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일은 교육과학부와 행정안전부 등의 재정자금 방출이 많았다. 이로 인해 당일 지준은 1조8천억원 잉여를, 지준 적수는 46조5천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 금리는 기준금리보다 1bp 낮은 연 2.99%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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