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지난주(9월24일~28일) 한국과 미국의 채권금리는 각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동시에 하락했다.

2일 연합인포맥스가 26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한국의 장기금리인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주보다 5bp 내린 연 3.02%에 한 주를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1.8bp)과 독일(-13.8bp)의 장기금리도 하락했고, 일본도 전주보다 3.5bp 낮아졌다. 호주(-29.8bp)와 뉴질랜드(-16.8bp)가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에 영국의 장기금리는 전주보다 7.8bp 올랐고, 스페인(+24bp)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했다.

단기금리의 경우 한국의 3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주보다 5bp 떨어진 연 2.79%에 한 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미국(-3.3bp)과 독일(-1.9bp), 영국(-1.7bp)의 단기금리가 일제히 내렸고, 일본은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호주(-26.2bp)와 필리핀(-17bp)이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에 스페인(+28bp)과 이탈리아(+14.7bp)의 단기금리는 비교적 크게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장기금리는 10년만기 국채금리(필리핀은 9년만기)

2.단기금리는 2년만기 국채금리(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는 3년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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