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새금융사회연구소는 9일 성균관대학교 경영연구소와 함께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장일석 새금융사회연구소 이사장은 이날 현선해 성균관대학교 경영대 학장과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과정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과정이 대학 교육과정에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강은 내년 3월 예정이다.

새금융사회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자금세탁방지 전문 민간 연구소로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미국의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협회인 아캄스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매년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최신 이론과 실무 사례를 교육하고 있다. 그간 국민은행 등 국내 80여개 금융기관 소속 1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자금세탁방지 기법을 전수해왔다.

장 이사장은 "이번 자금세탁방지 대학 교육과정 개설로 기존 교육과정과 차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 중국과 인도, 일본, 싱가포르, 러시아까지 아우르는 동아시아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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