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이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원자력발전소 가동원전 일반설계(전기) 용역을 7억여원에 수주했다.

이 업무는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기기의 설계변경 기술검토와 설비에 대한 안전성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가동원전 설계용역은 한수원에 등록된 자격업체에만 기회가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한국전력기술과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세번째로 유자격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용역으로 신월성원자력 1ㆍ2호기 등 원자력시설 시공능력뿐만 아니라 설계 수행능력도 보유하게 됐다며, 원자력발전소의 설계ㆍ조달ㆍ시공(EPC)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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