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지 연구원은 "코스피가 16거래일째 횡보하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해 추가 조정이 예상된다"며 "지지력을 감안할 때 단기 저점은 60일 이동평균선이 놓인 1,960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 경우 코스피는 9월 고점대를 넘어 2,050까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지만 단기 저점이 1,960보다 낮은 수준에서 만들어지면 반등하더라도 2,000을 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든 코스피는 안정적인 상승보다는 횡보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 저점의 위치에 따라 대응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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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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