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프로젝트명 LX2)의 차명을 '팰리세이드(PALISADE)'로 확정했다.







<사진 설명:세종문화회관 팰리세이드 티저광고, 출처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9일 팰리세이드를 오는 11월 말 미국에서 열리는 LA오토쇼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명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정했다.

이와 함께 11월 말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

팰리세이드는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안전 및 편의 기술을 적용해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한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실내 디자인은 복잡한 구성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마무리했으며, 운전자와 승객들의 실사용 공간을 고려해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작을 혁신적으로 간편화시킨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Variation)과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공간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과 사용자 직관성을 강화시킨 안전·편의사양에 간편한 조작성까지 갖춰 고객들이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데 최적화된 SUV"라며 "차량 내부 공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만큼 향후 공간으로서 팰리세이드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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