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핀다드(PT PINDAD)'와 엔진공급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인프라는 핀다드와 인도네시아 방산장비에 대한 엔진 탑재를 검토하고, 이후 엔진 선정과 공급 물량 규모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국영 엔진 생산업체 'BBI'와 디젤엔진 현지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엔진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포함해 잠재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엔진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