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C클래스 부분변경모델 '더 뉴 C클래스'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모델로, 올해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됐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기존 C클래스 세단 구성요소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천500여개의 부품 변경이 이뤄졌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더 뉴 C220d'를 우선 출시한 후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을 비롯해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을 출시해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더 뉴 C클래스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더 뉴 S클래스'와 동일한 스티어링 휠 등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동력기관으로는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 탑재되는 디젤 엔진(OM 654)은 최적의 효율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고 벤츠코리아는 평가했다.

배기량이 줄고 무게가 16% 감소했지만, 기존 엔진보다 24마력 증가된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 보조장치,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 등 안전사양도 강화했다. 벤츠의 안전기술 프리-세이프와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안전 및 주행 보조장치가 기본 탑재된다.

더 뉴 C220d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천52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다.





<사진설명:더 뉴 C220d 익스클루시브, 벤츠코리아 제공>





<사진설명:더 뉴 C220d AMG라인, 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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