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어 FDA도 규제.."대체약 없어 환자 위험할 경우는 예외 허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이스라엘 제약회사 테바는 발암 우려가 제기된 불순물이 탐지된 고혈압-심부전 치료제발사르탄을 리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28일 전한 바로는 미국 제레릭 제약사 밀란의 인도 법인이 생산한 발사르탄에서 발암 우려가 있는 불순물이 탐지됐다고 美 식품의약국(FDA)이 전날 밝힘에 따라 리콜 조치를 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유럽연합(EU)도 지난주 밀란 인도 법인이 제조한 발사르탄 판매를 사실상 중단시켰음을 외신은 상기시켰다.

FDA는 그러나 문제의 발사르탄으로 인한 발암 위험 등에 관해 테바 측에 보고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체약이 없는 상황에서 발사르탄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환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는 예외적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FDA는 설명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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