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항공기 부품 설계·제작업체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의 그레고리 헤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이즈 CEO는 27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문제가 더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 고용과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걱정되며, 재정적 측면에서 볼 때 이자비용은 세전 이익 대비 큰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내달 19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연준은 내년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으나 시장은 한 차례 인상만을 반영하고 있다.

헤이즈 CEO는 타이트한 고용 시장의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향후 5년간 3만5천 명을 채용할 예정인데 어려운 작업일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즈 CEO는 이미 인플레이션이 잠재해 있다며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타이트한) 고용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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