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가 블룸버그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대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방법으로 긴축에 나설 수 있는지 물었다.
현재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4조1천5억 달러로, 축소가 시작되기 전 4조5천억 달러보다 줄어들었다. 현재 연준의 월간 대차대조표 축소 규모는 500억 달러다.
므누신 장관은 만약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가속화 한다면 경제가 과열하는 것을 막고 긴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물었다.
다만 므누신 장관의 질문에 채권 투자자들과 트레이더 들은 엇갈린 응답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금리를 올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긴축 방법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동안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정책에 불만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 경제 클럽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현재 다수의 전문가는 올해 12월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측하지만, 내년 금리 인상 경로와 관련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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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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