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정상만찬에 배석할 것이란 소식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낙폭을 확대했다고 CNBC가 29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미·중 정상회담 만찬 배석자에 나바로 국장이 다시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대중 무역정책 강경론자인 나바로 국장은 당초 만찬에 배석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이는 양측이 협상타결을 원하고 있다는 근거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한 이후 일시적으로 낙폭을 줄였지만, 이 소식이 나오면서 재차 반락했다. 다우지수는 오전 11시13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장보다 141포인트(0.56%)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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