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의 지난 10월 산업생산 예비치가 전월대비 2.9% 증가했다고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30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1.2%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세부항목 중 출하지수는 전월대비 5.4% 올랐고, 재고지수는 1.4% 하락했다. 재고율지수는 7.4% 떨어졌다.

경제산업성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은 산업생산이 오는 11월과 12월에 각각 0.6%, 2.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산업생산이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일부 부문은 부진하다"고 평가했으나 이달에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jhm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