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네이버다.
네이버는 당초 삼성SDS의 사내 벤처 기업으로 시작됐다.
이런 출발에 영향을 받은 듯, 네이버 내에서의 주요 신사업은 CIC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장려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1월 초 네이버의 동영상과 네이버페이 사업을 CIC로 독립시킨 바 있다.
V라이브와 네이버 TV를 통합한 CIC 'V'가 새로 생기고 간편결제 관련 조직도 CIC로 분리됐다.
지난 9월에는 '그룹&'이라는 CIC를 출범하고 네이버 밴드와 카페(cafe)를 담당토록 했다.
그룹&는 여기에 게임 분야와 관련된 플러그(Plug) 등의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첫번째 CIC는 네이버 웹툰과 웹소설 분야로 알려졌다.
그 밖의 기업에서는 삼성전자, 삼성SDS, SK플래닛, 현대차 등이 이와 유사한 CIC 또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산업증권부 최정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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