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은 밑돌았다.

20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8만 명 증가한 21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5천 명이었다.

지난 8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기존 20만6천 명이 유지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9월에 1969년 12월에 기록한 20만7천 명을 처음으로 하회, 20만2천명까지 떨어졌다. 플로렌스와 마이클 등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역사적 저점 수준 근처를 유지했다. 지난주에는 역사적 저점에 더 다가갔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2천750 명 감소한 22만2천 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2만7천 명 늘어난 168만8천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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