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2% 올랐다고 콘퍼런스보드가 20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변화 없음이었다.

선행지수는 10월에는 0.3% 하락했고, 9월에는 0.6% 올랐다.

11월 동행지수는 0.2% 상승했다. 10월에는 0.1%, 9월에는 0.2% 각각 올랐다.

11월 후행지수는 0.4% 상승했다. 10월에는 0.2% 올랐고, 9월에는 0.2% 내렸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디렉터는 "11월 경기 선행지수가 소폭 올랐지만, 최근 두 달간 개선 속도가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에도 선행지수 강세가 확산한 점을 보면 내년 초까지는 2.8% 수준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할 전망"이라면서도 "하지만 선행지수는 내년 하반기는 성장이 더 완만해질 것이란 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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