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2007년 이후 경기침체 선행 지표로 인식되는 수익률 곡선이 최근 11년 동안 최대 평탄화됐다.

20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10년물과 2년물 국채수익률 격차는 9.5bp로, 2007년 6월 이후 가장 좁혀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일 네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내년 금리 인상 전망을 낮춘 뒤 커브 플래트닝이 심화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신용여건을 제한하고, 미국 경제 팽창세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 수익률곡선은 최근 계속해서 평탄화됐다.

단기물이 장기물 수익률을 뛰어넘는 수익률 곡선 역전은 1995년 이후 지난 9번의 경기침체를 앞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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