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장중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20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장중 2% 내리며 6,501포인트까지 내려 고점에서 20% 넘게 내리는 약세장에 진입했다.

지난 8월 30일 나스닥 지수는 8,133.30포인트까지 올랐었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 모습을 보이며 이에 따른 실망감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미 정부 부분폐쇄(셧다운)에 대한 우려감 역시 하락 폭을 높였다.

소형주들로 이뤄진 러셀2000 지수 역시 약세장에 접어들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 역시 이미 약세장 구간에 접어든 바 있다.

현재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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