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한 결제대금 4천924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급여 및 상여금 등 각종 비용지출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자금운영을 돕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협력사의 결제대금을 최대 6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5일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기 지급되는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 중인 2천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G&F·현대리바트·현대HCN·현대백화점면세점·에버다임 등 10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4천600여 곳 등 모두 7천200여개 업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추석에도 4천4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4천705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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