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 영향을 받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장중 50틱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던 10년 국채선물은 40틱 초반대에서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다.

18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2시 7분 전일보다 10틱 오른 109.4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약 2천800계약 팔았고 증권사가 9천421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3틱 상승한 128.1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85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사가 3천800여 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당장 금리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답변에 시장이 진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추가조정 관련 문구를 삭제했다고 곧바로 금리 인하까지 검토하겠다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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