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5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이 감소했다.

18일 미 상무부는 5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0.9% 감소한 126만9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5% 줄어든 123만 채였다.

지난 4월 주택착공실적이 5.7% 증가에서 6.8% 증가로 상향 조정된 영향으로 감소율이 더 크게 나타났다.

5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0.3% 증가한 129만4천 채를 보였다. WSJ의 예상치 집계 결과인 0.5% 감소보다 좋았고,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주택착공 지표는 변동성이 커서 나중에 조정되는 경우가 많다.

주택 건설은 더 광범위하게 냉각되고 있다. 강한 고용시장과 늘어나는 수입에도 전반적인 주택 시장이 높은 가격과 낮은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5월 주택착공실적은 지난해 5월보다 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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