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생명표는 보험개발원에서 보험가입자의 성별ㆍ연령별 사망률과 사고율을 산출한 것이다.

생명보험의 보험료와 책임준비금 및 손해율 산정의 근거가 된다.

성별·연령별로 나누는 것 외에도 보험 종류와 가입연도 또는 가입 후 경과 연수 등 생명보험 특성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도 있다.

보험개발원이 1982년부터 1986년까지 5년간의 개인보험 계약자 자료를 분석해 처음 발표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12월 제9차 경험생명표를 발표했다. 4년 만으로 남녀 평균수명은 각각 83.5세, 88.5세였다.

2015년과 비교해 남성은 2.1세, 여성은 1.8세 늘어난 것이다.

새 경험생명표에는 보험가입자의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사망 담보의 위험률이 이전보다 낮게 산정됐고, 이는 종신보험을 비롯한 사망보험금 지급 상품의 보험료 인하로 이어졌다.

이에 삼성생명은 올해 4월 경험생명표 개정 이후 일부 상품의 보험료 인하에 따라 보장금액 증액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자산운용부 이윤구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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